5월 14일, 대한극장
꽤 괜찮은 로코물. 뒷심은 다소 부족하지만 전반적으로 개그코드도 과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하게 잘 썼다. 임수정의 매력이 팡팡.
이선균의 이미지는 이제 너무 비슷비슷해서 식상해지기 직전이지만 이선균이나 류승룡이나 연기는 군더더기 없이 좋다.
조금 덜 뻔하면 좋았을걸 항상 마무리는 계몽적 해피엔딩.
러브픽션의 완결성이 더 맘에 들지만 내 아내의 모든것이 확실히 더 빵빵 터지고 평도 더 좋을것 같은 예감.
5월 16일, 한국영상자료원
학교갔다가 스트레스받은 몸을 이끌고 영상자료원으로.
험프리 보가트는 엄청 말상이지만 잉그리드 버그만은 정말 아름답다.
그 시절만의 나름 순진한 감수성임 묻어나는 멜로물.
자꾸만 입가에서 as time goes by가 맴돈다.
'사진 > 활동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3주차| 다른나라에서, 돈의 맛 (0) | 2012.07.02 |
---|---|
5월 5주차| 멜랑콜리아, 데인저러스 메소드, 후궁:제왕의 첩 (0) | 2012.06.01 |
5월 2주차| 멋진 악몽, 은교, 캐빈 인 더 우즈, 미 앤 유 앤 에브리원, 어벤져스 (2) | 2012.05.18 |
5월 1주차| 토리노의 말, 말하는 건축가, 할머니는 1학년 (0) | 2012.05.18 |
4월 4주차| 로마의 휴일, 킹 메이커, 더 프라이즈 (0) | 2012.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