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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8 수분크림| 크리니크 모이스쳐 써지 익스텐디드 써스트 릴리프 2

원래 엄마가 화장을 잘 안하시기도 하고... 언니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학부 1학년 때 생활과 화학이란 교양수업에서 교강사님이 화장품 많이 발라봐야 별로 안좋다고 하시며 고가 화장품과 저가 화장품 효능이 크게 차이 없다고 하신 내용이 너무 뇌리에 와 박힌 탓인지 화장 자체를 별로 안좋아했다.

귀차니즘 때문에 기초도 잘 안바르고 다녔고.. (요새도 외출 안하는 날은 그냥 아무것도 안바르고 뒹군다..)

그나마 가족중에 엄마나 언니는 햇빛 알러지 때문에 선크림은 항상 열심히 바르고 다녔지만 나는 그마저도 아니했다.

전혀 관리가 없었다고 해야 되나.

 

아마 건조한 피부가 아니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뭘 바르면 답답한 느낌에 잘 안바르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나이가 들다보니까 확실히 피부 탄력도 떨어지고 겨울같이 건조한 계절엔 땡김 증상도 느끼기 시작했다.

관리 안하는 피부는 검버섯, 주름과 함께 한번에 팍 간다는걸 엄마 피부를 보고 느꼈는데 (그래도 타고난 피부가 좋은 엄마는 지금도 살결이 나보다 부드럽다-_-) 그래도 여전히 귀찮고 답답한건 답답한거다.

 

그나마 업계 일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그동안 남들은 돈주고 사는 스킨로션이니 파운데이션이니 비비크림이니 섀도우니 립스틱이니 끊임없이 조달받아서 썼던 것 같다. 내 돈 주고 산 화장품이라고는 어느날 울긋불긋 피부에 충격받고 산 마루빌츠 컨실러랑 아이브로우 정도? 이 친구들도 없었더라면 맨날 대충 세수만 하고 돌아다녔을것 같다.

 

그런 나도 (비싸지만) 돈 주고 사고 싶은 제품이 하나 있는데 요 크리니크 수분크림이다.

고가 화장품에 대해 불신이(?) 강한 나였는데 나이 들다보니 역시 비싼것이 아름답고 좋더라. 흑흑

발라보고 와 진짜 비싼값 하는구나 했던게 에스티로더의 아이디얼리스트 초록병이랑 바로 이 크리니크 모이스쳐 써지.

(아이디얼리스트는 화장품 잘 안사는 내겐 가격이 넘사벽이라서 샘플 몇 번 발라보고 눈물을 삼켰다.)

 

분홍수분크림이 본디 유명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내가 화장품 크게 관심없어서 잘 몰랐고..

친구가 책 발간하면서 구매했는데 책 구매사은품으로 요 7ml짜리 샘플이 붙어와서 써봤더니 신세계+_+

피부 건조한 친구들은 발라도 좀 모자란듯 싶다 하던데 나는 딱 좋다.

 

바르고 나서 전혀 기름지지 않는게 장점이다. 수분크림이라는 이름답게 촉촉함만 남는다.

난 기초 바르고 나서 끈적끈적 남는 타잎 굉장히 싫어하는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아서 좋다.

그래서 치덕치덕 발라도 바르고 나면 딱 좋을만큼의 느낌만 남는다.

 

요 얼마전에 홈페이지에서 퀴즈 맞추고 7ml짜리 샘플 증정 이벤트를 했는데

그거 당첨돼서 오늘 백화점 가서 샘플 받아왔다.

봄부터 75ml 대용량 가격을 50ml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정수량 행사를 하고 있는데

아마 행사 끝나기 전에 구입하지 않을까 싶다.

온라인 몰에서 검색해보니 4만 원 후반대에서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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