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상암 CGV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IMAX 3D)
조금 뻔한 이야기지만 훈훈한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남성적이고 마초스러움보다는 소년에 가까운 앤드류 가필드와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엠마스톤의 등장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히어로물임과 동시에 꽤 달착지근한 하이틴 로맨스물이 되기도 한다. 토비 맥과이어의 찌질한 피터파커보다 훨씬 매력적인 앤드류 가필들의 스파이더 맨.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훈훈함이 몰려온다고 해야할까. 약간 식상한듯한 이야기구조는 어쩔 수 없지만 3D효과를 비롯한 시각적 자극이 충분히 지루함을 덜어준다.
그리고 실은 그웬(엠마 스톤 역)이 진짜 히어로인게 함정..ㅋㅋㅋ
*엔딩 크레딧에 쿠키영상 있음
6월 23일, 인디스페이스
두 개의 문
일단 소재가 모든것을 압도해버린 타잎이라고 해야될까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영리한 방식의 다큐. 당사자보다(물론 당사자를 인터뷰할 순 없는 상황이지만..) 그 주변인들의 인터뷰와 목소리로 이야기를 꾸려간다. 사람에 따라서 굉장히 선동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 듯 하다. 형식은 담담하지만 나 역시 굉장히 감정적 동요를 느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관철시키는 능력이 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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