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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쇼메일 감독, 로맹 뒤리스, 바네사 파라디 주연의 '하트 브레이커' 사운드 트랙에서.

결말 부분 줄리엣과 알렉스가 재회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

 

 


We have the story of the impossible

A tale passed on so frail.
One of make-belief
Maybe impossible to achieve
But oh so cl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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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주, 2주차 play list

2012. 4. 14. 02:56 | Posted by yangml

4월 1주, 2주 많이 들은 앨범.

아무래도 이젠 완연한 봄인 듯 싶다. 지난주만 해도 약간은 쌀쌀했는데 요번주부텀 바람은 불어도 따스한 봄바람이 분다.

 

 

 

 

1. 버스커버스커

버스커 버스커의 1집 정규앨범 <버스커버스커>

단연 올 봄 가장 핫한 신보가 아닐까.

슈스케를 안봐서 버스커버스커의 보컬이 이리 매력적일줄은 몰랐다.

가는 울림의 보컬과 봄내음, 밤향기 물씬 나는 앨범.

best. 여수 밤바다


 

 

 

 

 

 

2. 하와이

이아립의 하와이 <티켓 두 장 주세요>

발매한지는 시일이 흘렀지만..

이아립의 목소리와 음악은 언제 들어도 옆에서 불러주는 듯 포근포근.

7번 트랙 엄마는 영화 '어머니'에 삽입.

best. C'est la vie

 

 

 

 

 


 

 

3. 시와

시와 정규 2집 <Down To Earth>

겨울에 나온 앨범인데도 시와는 봄에 어울린다. 약간은 쌀쌀한 초봄 느낌의 시와 목소리. 낮게 읊조리는 듯한 시와의 노래는 느릿느릿 산책하며 듣기에도 좋다.

오래된 사진은 5.18과 광주를 다룬 다큐 '오월애'에 삽입.

best. 처음 만든 사랑 노래

 

 

 

 

 


 

 

 

4. 존박

첫 미니앨범 <Knock>

역시 슈스케 출신이라 관심은 없었는데 우연히 듣다가 목소리에 끌렸다. 왠지 예전 김동률 생각난다 했는데 김동률이 제작에 참여. 김동률 느낌이 많이 난다.

다음 앨범이 왠지 더 기대되고 걱정도 조금 되고(?)

타이틀 falling은 목소리의 아름다움이 가장 잘 묻어나는 것 같다.

best. Falling

 

 

 

 


 

 

 

5. 짙은

오랜만의 정규앨범 <백야>

작년말부터 꾸준히 듣고 있다.

백야 뮤직비디오를 영화 래빗홀에서 가져왔는데 덕분에 들을때마다 마음이 시큰시큰하다.

best. 백야

 

 

 

 

 

 

 

 

 

6. 넬

따끈따끈 신보 <Slip Away>

사실 넬은 크게 내 취향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신보를 냈으니 왠지 예의상(?) 청취. 사람들은 스타일이 변했다고도 하던데 겉핥기식으로 듣는 나로써는 신보도 그냥 넬 느낌 물씬 앨범.

Cliff Parade의 연주는 진짜 매력적이다.

best. Cliff Parade

 

 

 

 

 

 

 

7. The Used

<Vulnerable>

아, 공연보러 다니고 싶다.

막 음악 엄청 크게 들으며 뜀박질하고 웃고 춤추고..

버스나 전철안에서 듣고 있으면 뭔가 신나서 머리라도 까딱하고 싶어진다.

best. This Fire

 

 

 

 

 

 

 

 



4월 10일, 메가박스 코엑스


메가박스도 어느샌가 영수증 티켓으로 바뀌었고..

제발 너넨 티켓에다가 줄 좀 긋지말고 다오. 숫자도 못 읽게 생겼냐 내가...


보는 내내 양익준의 똥파리가 떠오른다.

상황은 절망적이나 영화는 담담하게 희망을 소망한다. 무언갈 거창하게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어서 좋다. 한 시간 반 내내 묵직하게 불편함과 먹먹함이 찾아오지만 나 또한 어떻게 이 분노를 터뜨려야할지 잘 모르겠다. 아마 조셉도 그러지 않았을까.

 

 

 

 


4월 10일, CGV 압구정 


이 날 비 때문이었는지 봉은사~ 차병원 사거리까지 그냥 주차장.

덕분에 라마다 서울에서 내려서 압구정CGV까지 35분만에 폭풍파워워킹으로 당도...후 관람해서 그런지 내용이 머리에 안들어와...


쟁쟁한 영국배우들 총출동.

영 비밀 정보국(MI6)과 관련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소설을 영화화했다. 현실과 회상을 마구 오가기 때문에 다소 복잡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완벽한 이해를 위해서는 원작을 읽거나 재관람이 필요한 듯.

007과 달리 시종 차갑고 어두컴컴한 느낌의 첩보물은 신선하다.

 


 

 


4월 11일, CGV 압구정


보려고 하니 금새 내려가버려 아카데미 기획전 덕분에 겨우 봤다.

그나저나 CGV는 도대체 무비꼴라쥬 기획전 VIP 할인에 대한 정확한 지침이 없는지

매번 현장직원만 욕먹고 고생. 도대체가..


말이 주인공인데 등장 배우들이 모두 쟁쟁하다.

영국영화 연속 관람으로 인해서인지 배우도 여기저기 겹치고 낯익은 배우들이 줄줄이 나온다.

보는 내내 비비안리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떠오른다. 평론가들은 고전에 대한 경외를 이야기하던데 딱 맞는 말이다. 어쩌면 뻔하고 이젠 진부하기까지한 전쟁통 이야기를 스티븐 스필버그는 여전히 재미있게 꾸려나가며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괜히 거장이란 소릴 듣는게 아니다.

한 마리의 혈통 좋은 말이 인간들의 전쟁통을 누비며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의 관계들을 이야기하는데 누구 하나 주인공이 아닌 사람이 없다. 세상 사람 모두가 자기 삶의 주인공이듯..

누군가에겐 너무나 전형적이고 구닥다리 스타일의 영화일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아름다운 한 편의 영화.

 

 




4월 12일, CGV 구로


부산영화제에서 보고 나와선 눈이 초롱초롱해져 강력추천을 날린 친구와 다르게 내 취향은 아니었다.

아이들의 판타지 영화. 친구의 극찬에 기대가 컸으나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이라기보단 생각보다 색달라서 허탈(?)했다.

환타지 물이라 해야 할 정도로 세상과 동떨어진듯한 세트와 풍경은 아름답다. 비록 지향하는 바와 국적은 다르지만 지아장커의 영화와 극도로 대비되는 느낌. (아마 이건 며칠전 정성일의 지아장커 인터뷰를 읽은 탓일듯...ㅎㅎ)

솔직한 말로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이리도 반짝이는 영화를 보고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 사람은 없을듯하다.

coffee & tea

2012. 4. 14. 01:50 | Posted by yangml
차랑 커피랑 다구들.
울적하거나 피곤할 때 에스프레소 한 잔에 라빠르쉐 하나 타서 마시면 기분업!
요샌 hyong 덕분에 홍차도 곧잘 마시는데 그래도 난 역시 아직은 커피가 더 좋다.
도르만스 커피는 이제 막 개봉했는데 드립은 괜찮은데 아직 에소는 안내려봐서 좀 걱정이긴 하다.


하니 앤 손스 웨딩사체는 처음엔 굉장히 좋았는데 엄청 생각나는 맛은 아니고..
냉장고엔 냉침하려고 탄산수 사다놓은게 벌써 두 달 넘게 혼자 묵어가고 있다.


티스토리 시작!

2012. 4. 11. 02:05 | Posted by yangml

헿.. 요렇게 요렇게 하믄 되는걸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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