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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당근 케익이 몇 달 째 눈에 삼삼한데 딱히 먹을 기회가 없어서...

그러던 중 어느날 집에 당근이 냉장고에서 일주일 넘게 쉬고 계시길래..


당근 갈고 슥삭슥삭

레시피 보고 재료 대충 때려넣고...

시나몬이 없어서 잠깐 멘붕 왔으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하나 남은 시나몬 머들러를 부셔서..... 뜨거운물에 우려 섞어섞어.

당근케익, 너 이자식.. 진짜 설탕 많이 들어가는 녀석이구나..?

설탕이 거의 밀가루랑 동량... 그래서 설탕량도 줄이고..

그래도 나름 크림치즈가지고 아이싱을 빙자한 크림치즈 소(?!)도 만들었다.

겉에 바르려니 귀찮아서 샌드해버렸다.




나는 항상 재료 계량을 제대로 안해서 망하는듯?!


그냥저냥 밀가루 케이크 먹는 맛은 나는데.. 계피향이 완전 많이 나야하는데... 실패! 

바닐라 익스트랙이라도 있었으면 괜찮았을거라고 자위해봅니다. 묘한 계란 비린내..



색이나 식감은 괜찮았는데... 핫. 챠.....










아.. 그냥 사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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