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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07 보글보글 꽃게 라면

보글보글 꽃게 라면

2013. 10. 7. 01:47 | Posted by yangml



제철인 꽃게 넣고 보글보글 꽃게라면

























생물 꽃게를 사왔는데 이녀석이 좀체 죽지 않아서 고생고생




수돗물로 공격!

그러나 그는 버둥거릴 뿐..




수돗물에 잠수

그러나 그는 비집고 나오기 시도



잠시 도마위에 앉혀줬더니 버둥버둥 걷다가 배딱지를 막 뒤집어서 있길래

요때다 하고 배딱지를 까서 수돗물 공격을 하고 입을 벌려서 막 수돗물을 강제투여.

그랬더니 말로만 듣던 게거품을 물고 난리가 남


아 괜히 생물을 사왔나 싶기도 하고

생명이라고 이렇게 죽기 싫어 버둥거리는데 이렇게까지 하면서 먹어야 되나 측은지심 발동했으나..

이내 사그라듬












은 그의 최후.jpg

암게라 알도 제법 들었음




라면 넣고 된장 조금 풀고 마늘 넣고 파 넣고 바글바글





짠!

테이블이 있는데 컴퓨터가 차지하는 바람에

엄마 말에 의하면 상놈처럼 바닥에 밥 놓고 먹는 우리집 밥상

낮에 지져둔 계란 가지 양파와 함께


제철 꽃게라 그런지 엄청 살이 꽉찼다.

겨우 한 마리 먹은 주제에 감동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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