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날씨가 삼삼하니 좋아서 (근데 사진은 왜 다 흐린건가..) 언니 소환하여 조카님들과 한강한강.
맥킨리 쉐이드텐트는 내 손에 들어온지 거의 두 달 만에 개시했다.
완전 널찍하고 좋더라. 으하하.
텐트 메고 자전거 타고 오기는 좀 불편했지만...
이 날도 또 연희김밥에서 오징어김밥이랑 그냥 김밥이랑 사다가 와구와구.
다농마트에 들려서 마실것도 사고 왠지 괜히 쇼핑도 하고..
여하간 구름이 좀 끼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낮엔 화창화창.
난지는 여러번 가봐도 강바람 맞으며 니나노 놀기는 저기가 최고인듯.
요렇게도 찍어보고
이거 찍는동안 조카들과 언니는 옆에서 공놀이!
강바람이 많이 불어서 팩도 꺼내서 치고...
바람 많이 불지 않으면 그냥 팩 박을 필요까진 없을듯..
돗자리는 언니네 트렁크에 있던 돗자리를 펼쳤는데 은근 넓더라...
자동차 말고 자전차만 있는 나로써는 텐트+돗자리 까지 갖고다닐 여유는 안되더라. 흑흑.
여하간 잘 먹고 잘 놀다 왔다.
종종 들고 나가서 강바람 쐬며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딩가딩가 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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