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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먹부림 기행

2012. 7. 2. 16:13 | Posted by yangml

 

 

쫌 중뷁.

체리 떨이로 사다가 먹었는데 떨이라 완전 완숙상태라 정말 달고 좋았다.

떨이로 먹어도 비싼 체리느님..ㅠㅠ

 

 

 

 

결혼식 간다고 예천 가던 날 일어나서 비빔면!

라면삶고 숙주 살짝 데치고 오이채쳐서

비빔장 넣고 쉐킷쉐킷

 

 

 

근데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어요^.^....

 

 

 

 

그 전 날 고기+소주 무진장 달리고 집에서 와서 뻗었다가

담 날 또 친구들이랑 한강가서 치맥

 

 

 

순살양념 시켰는데 국내산이라더니 가슴살 순살치킨...

퍽퍽해서 난 닭이 타조같이 생겼어도 브라질산 닭 순살이 좋다.흥

 

 

 

대학로 곰다방에서 빙수

그냥 흔히 보는 갖은 재료 다 때려넣어 빙수 스타일.

인상깊진 않고 가격은 11,000원

카페베네 빙수 비싸다고 카페 찾다 들어갔는데 더 비싸! 뙇!!!

카페에 곰돌이 인형 잔뜩 있어서 친구는 셀카찍고 난리났는데

난 인형 안좋아하니까... 흥.

 

 

 

 

토마토의 주간

 

 

 

 

토마토의 주간.. 생으로도 먹고 기름두르고 계란이랑 같이 볶아서도 먹고

상한 녀석들은 골라내서 다듬고 토마토페이스트로 변신.

 

 

 

 

오랜만에 곰사마님이 홍대 오셔서

또 하하.

유림기랑 통만두 (맨날맨날..) 시키고 칭따오랑 흡ㅋ입ㅋ

 

비가 오락가락 했는데.. 여하간 이렇게 먹고 연희동으로 건너가서 커피 마시고 귀가.

 

 

 

 

당근케익 만들어봤는데 실ㅋ패ㅋ

 

 

 

 

친구랑 집에서.

또래오래 갈릭 시키고 파프리카프리카랑 오이 양상추 해서 샐러드 만들고 같이 먹었다.

배 빵.

칭따오도 따서 마시고...

 

 

 

쿠폰으로 시키면 갈릭소스를 너무 살짝 묻혀준다. 흥

 

 

 

 

또 반포에서 맥주맥주

불금을 보내리라 하고 가서 맥주 마시고 또 왕 수다 떨다 귀가.

반포 가면 으레 9호선 타고 집에 오는데..(나 혼자 덩그라니 버스 타고 가기 뭐해서..)

9호선 타고 2호선 갈아타고 오나 버스타고 오나 시간은 별반 차이없다.

오히려 버스가 더 빠른듯.

 

 

 

 

몸살 완전 심하게 났던 날

오전에 약속 나갔다가 영 아니어서 같이 사우나 갔다가

오후 약속땜에 광화문 행.

영화 예매한 것 땜에 취소도 못하고 골골대며 갔다.

오랜만에 정동길 추어탕집에서 추어탕 먹었는데 입이 완전 소태라 반도 못먹고

단 거 먹고 싶어서 근처 카페로.

비타민 씨 듬뿍 들어갈 것 같은 레모네이드랑 베리케익.

당근케익은 솔드아웃되어서 주문 못함.ㅠㅠ

 

 

당거당거 하며 갔는데 막상 시디신 레모네이드만 쳐먹

또 완전 수다 떨며 기운 회복하나 했지만 이 날 밤 새 끙끙 앓았다.

 

 

 

 

오랜만에 광장시장.

막걸리는 오랜만이라 콸콸 들어가는데 심기가 불편.

광장시장도 이제 별로 가고싶지 않고.

이 날 청진옥 마무리를 못한게 못내 아쉽다..ㅠㅠ

 

 

의외로 6월 먹부림은 별 것 없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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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은 4-5년 전부터 친구들이랑 줄기차게 갔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이제 광장시장도 발걸음을 끊어야 할 때가 온 듯....


마약김밥은 진짜 왜 마약김밥인지 매번 이해가 안된다...

갈 때마다 동행이 마약김밥을 얘기해서 가는데 솔직히 싸지 않은 가격(1인분 2500원)에 양이 많은 것도 아니고 맛이 월등히 좋은 것도 아니고..

집에서 다른 거 말고 그냥 당근 채쳐서 적당히 볶고 단무지 얇게 채쳐서 참기름밥 해서 넣으면 마약김밥 저리가라할만큼 맛있다. 맛의 뽀인트는 당근.

거기다 결정적으로 오늘 갔더니 묻지도 않고 머리수대로 썰어서 주길래 좀 화가 났다. 이게 강매가 아니고 무어야......

여하간 이해 안되는 마약김밥을 거쳐서 빈대떡 집으로.


빈대떡 양대산맥은 뭐니뭐니해도 순희네와 박가네인데 여러번 가봐도 순희네가 좀 더 입에 맞는다.

박가네는 빈대떡 밀도가 좀 더 높아서 기름에 지졌을 때 좀 더 두텁고 그래서 기름지다.

순희네는 반면에 좀 더 밀도가 낮아 기름에 지져 내왔을 때 좀 더 파삭한 느낌. 입맛은 제각기지만 어쨌든 내 입맛엔 순희네. 기타 전집이나 빈대떡집들도 많지만 왠만하면 안전빵으로 순희네 가는데..

티비 나왔다더니 어느순간부터 미친듯이 사람이 많다. 특히 순희네는 줄까지 서서 먹는데 솔직히 줄까지 서서 먹을 정도는 절대 아닌데 또 막상 왔으니 다른데보단 안전하게 순희네. 언젠가부터 항상 사람 많고 줄 서 있고 복작복작... 언젠가부터 양파절임의 양파도 거의 생 양파 느낌..ㅠㅠ

시장이라 그럴 수 있다지만 또 막상 그렇게 사람이 많이 오지만 카드결제 안되고 오로지 현금. 정말 현금 쓸어담겠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더구나 사람이 줄서서 드나들고 사람이 많다보니 느긋하게 빈대떡에 술 한잔 담소 나누며 마시는 심리적 여유가 없다. 빨리 먹고 일어서야한다는 압박감이...


육회는 그닥 즐기지 않고 (난 좀 기생충 포비아니까..) 대구매운탕은 몇 번 와서 먹었지만 역시 뭐 크게 내 입맛은 아니었음.


그외 빈대떡 집 따라 난 골목에서 분식을 많이 먹는데 완전 비추. 청계천 쪽 출입구 초입에 있는 비빔밥이나 칼국수처럼 식사류는 오히려 괜찮은데(물론 큰 기대 말고 가성비에 집중) 중앙쯤에 난 순대, 족발, 닭발, 껍데기볶음 같은 것 파는 분식집은 가격이 생각보다 세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TV나오기 전부터 분식류 원체 비싼 느낌은 없잖아 있었지만.. 뜨내기들 모르고 막 시켰다가 가격 후려맞기 딱 좋음... 계산할때 어.. 이렇게 비쌌나.... ㅠ.ㅠ 하기 십상.

1인분(혹은 한 접시) 얼만지 물어보고 정확하게 주문해야한다. 보통 나는 이를테면.. 족발이랑 닭발 섞어 1인분으로 해달라고 이런식으로 꼭 당부해서 주문. 안그러면 족발 1인분 닭발 1인분 (거의 여긴 1인분이 2인분 양과 가격인듯..) 주니까 주의해야한다.


횟집 같은 경우는 거의 마지막에 가게 마련인데 여기서 소주 많이 마시고 꽐라될 가능성이 높으니 계산도 바짝 정신차리고 해야한다. 횟집도 가격대가 몇 명이 가느냐에 따라 최소 가격(?) 혹은 가격표가 있으니 정확하게 주문 해야 함. 포차식으로 많이 있기 때문에 잘 봐서 안먹는 회는 빼고 다른 걸로 달라고 말씀드리면 보통 맞춰주신다. 보통 가격 속이고 그러진 않는데 포스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먹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다 머리로 계산하니 실수도 종종 있게 마련..



여하간 광장시장 포인트는 정확하게 가격 보고 (혹은 물어보고) 주문하고 계산도 정신차려서 맞춰놓고 계산. 예전에도 이랬었나 싶은데 하튼 장사하는 집에 사람 많이 몰리면 변하는건 당연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뭐 재래시장의 훈훈함과 정.. 인심 이런 것은 기대하지 않는게 피차 속편하다. 무튼 나이가 들어 그런가 이제 이렇게 피곤하고 불편하게 술 마시는 것도 질린다. 뭣보다 가격적 메리트도 크게 없고.. 현금결제만 되는데다 요 근래 사람이 너무 많아 너무 복작대는 것도 발걸음을 안하게 되는 요인 중 하나.


광장시장.. 너도 이제 안녕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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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어느 날 광장시장에서

3차로 소주와 함께 회.


이 날 동행했던 광장시장 초짜님은 그 뒤로 광장시장 노랠 부르고..

근데 광장시장을 여러번 가봐도 역시 가성비는 빈대떡이 최고인듯..


항상 코스는 빈대떡 - 닭발 or 순대 or 껍데기 등등 - 회인데

2차에서 가격 후두려치기 당하기 십상이고 (1인분에 거뜬히 만원씩.. 정신줄 놓고 시키다보면 계산할때 뜨악)

거기다 현찰박치기.. 여하간 현찰 두둑히 쥐고 또 한 번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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