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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2016. 4. 24. 22:52 | Posted by yangml

거의 매일 야근을 하고 집에 들어와서 억울한(?) 마음에 TV를 켜 조금 보다가 쓰러지듯 잠든다.

일과 시간엔 정말 다른 건 하나도 못하고 99% 집중한 상태에서 일한다.

야근 너무 잦지만 불평은 안하려고 한다. 불평하면 불평할 수록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지니까.

그래도 거의 밤새듯 야근 하고 나면 하루종일 예민해져서 감정 컨트롤 하기가 어렵다.

쉽게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 그러고 금방 후회하고 울컥울컥.

다들 몸 상해가며 하지 말라고 걱정해주는 말이 좋다.

다음주엔 열심히 일하라고 회사에서 주는 홍삼도 오니 쭉쭉 먹고 기운 내야지.

잘 나가는 브랜드에서 일하는 건 이래서 좋구나.

약속도 딱히 없는 금요일에도 야근하고

주말엔 보통 그냥 쿨쿨 잔다. 특히 야근 쩔었던 지난 한 달은 정말 주말 내내 잠만 잔 것 같다.

날씨도 안좋으니 밖에 나갈 생각도 안들고 계속 잠만 자고 먹고 자고.

푹 자서 좀 기운 차릴라치면 그게 일요일 밤.. 그리구 그게 지금 오늘 이 시간.

바쁘고 일도 많아 정신없이 4월이 지나간 것 같다.

4월 내 여러가지 힘들었던 일들. 이야기하고 털어놓을 곳이 없어 괴로웠다.

다들 자기만의 괴롭고 힘든 것들이 있으니 내가 가중할 필요도 없고..

오랜만에 되게 외롭고 서글프단 느낌을 여러번 받았다. 그럼 뭐하나 어차피 인생 혼자...

아무튼 시간은 빨리 흘러간다. 내년 4월쯤엔 난 어떻게 어디서 무얼 하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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